default_setNet1_2

선수 수영모에 직접쓴 KOR, 망신, 망신, 또 망신

기사승인 2019.07.17  09:56:44

공유
default_news_ad1

- 수영연맹의 착오, 무능, 안일, 무책임의 종합셋트

- 선수대표 유니폼 늑장 선정에 개최국 망신 이만저만

- 이달 선정에 공급 차질... 일반시중제품 구하기 진땀

- 우하람 선수 유니폼, 후원사 브랜드 테이프로 가림막

- 수영연맹 무개념, 일제히 문제점과 안일함을 지적하다

- 극한 수영대회 참가한 우리 선수들 안쓰럽고 대견하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남자 오픈워터 대표팀 선수들이 국가명을 매직으로 쓴 수영모를 쓰고 대회에 참가했다. 개최국의 준비성과 무개념이 전세계 안방극장에 실시간 중계됐다. 참으로 민망한 모습에 대한민국의 수영팬 및 세계 팬들의 궁금중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개최국 맞아? 라는 탄성과 한숨이 나오기에 말이다.

FINA 규정에 따르면 오픈워터 종목에는 국가명만 적힌 수영모를 써야 한다. 그런데수영연맹의 오판으로 한국 선수들의 수영모에는 ‘KOR’이라는 글자와 힘께 태극기가 그려져있었다. 다행히 경기 시작 전 수영모를 조달받아 선수가 직접 쓰고 출전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원래 모자를 써보고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광경을 TV에서 지켜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그런 편한 여유는 고사하고 맞지않은 수영모가 신경이 쓰여 흘러내려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 대참사극을 겪어야한 했다. 그야말로 극한수영대회에서 극한수영모를 쓰고 레이스에 참가한 것이다. 수영연맹의 어설픈 준비와 안일한 대처로 선수들의 메달이 날아갈 판이다. 또한 수영연맹의 선수유니폼 후원사 늑장선정으로 인한 공급품 지연으로 인해 일반 시중제품 브랜드를 테이프로 붙이는 코메디극이 연출됐다.

수영연맹의 한 관계자는 “후원사 선정이 늦어져 준비기간이 부족했음”을 시인했다. 하지만 제발 이런 회피와 무책임한 대응은 “No, Thank You.”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라는 평이 수영계의 한목소리다. 밥그릇 싸움에만 빠져 인식이 떨어지고 덧붙여 안일함과 무능으로 버티는 수영계의 한심함에 걱정이 앞선다. 이제라도 수영연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보여준 우리 신속대응팀의 정신으로 심기일전하기를 거듭 주문한다.

 

박경호 31857171@hanmail.net

<저작권자 © CNN2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